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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강경한 대북 접근법에서 한발 물러났다는 지적에 미국의 정책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후속 협상에 착수하기 위해 3차 방북에 나선 가운데 최근 미정부가 기존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대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로 목표를 재설정한 것 등을 두고 '대북 정책 완화론'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한 반박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을 수행해 평양행에 나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간 경유지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이 대북 정책을 완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러한 주장)보다 사실과 더 거리가 먼 것은 없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비핵화된 북한에 전념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맺어진 약속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기 위해 북한 지도자들과 회담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폼페이오 장관의 다음 회담을 위해 북한으로 가는 길이다"라며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